2026년 기후동행카드는 고유가 대응 페이백, 신규 이용자 10% 환급, 청소년 및 다자녀 할인 확대 등 역대급 혜택이 집중된 한 해입니다. 4~6월 3개월간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 원(최대 9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정책이 시행 중이며, 4월 신규 가입자는 첫 충전 금액의 10%를 T마일리지로 추가 환급받습니다. 일반 30일권 62,000원 기준으로 페이백 적용 시 실질 부담은 월 32,000원 수준까지 낮아져, 누적 충전 2,000만 건을 돌파한 서울 대표 교통 정기권의 가성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기본 구조와 요금 체계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입니다. 1회 요금을 충전하면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따릉이,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시범사업으로 출발하여 2026년 3월 기준 누적 충전 건수 2,000만 건, 월 이용자 약 80만 명 규모의 대표 교통 정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카드 유형은 안드로이드 모바일카드, iOS 및 디지털 약자를 위한 실물카드, 그리고 매달 충전 없이 쓴 만큼만 청구되되 월 부담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후불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세 가지입니다.
2026년 권종별 요금표
| 권종(30일 기준) | 일반 요금 | 청년(만19~39세) | 2자녀 부모/청소년 | 3자녀 이상/저소득층 |
|---|---|---|---|---|
| 대중교통 전용 | 62,000원 | 55,000원 | 55,000원 | 45,000원 |
| 따릉이 포함 | 65,000원 | 58,000원 | 58,000원 | 48,000원 |
| 한강버스 포함 | 67,000원 | 60,000원 | – | – |
| 따릉이+한강버스 | 70,000원 | 63,000원 | – | – |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월 부담한도는 28일 58,000원, 29일 60,000원, 30일 62,000원, 31일 64,000원이며, 청년 할인 적용 시 30일 기준 55,000원에서 일당 230원이 가감됩니다.
2026년 핵심 개편 사항과 새로운 혜택
고유가 대응 월 3만 원 페이백 (4~6월)
2026년 가장 큰 변화는 고유가 대응 페이백 정책입니다. 서울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응하여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 대상으로 월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돌려주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적용 대상은 해당 기간에 30일권을 충전하고 만료까지 실제 이용한 서울시민입니다. 권종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청년 할인 대상자도 월 3만 원을 환급받습니다. 일반 이용자 기준으로 실질 부담금이 월 32,000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저소득층 3자녀 이상 가구는 84.2%의 페이백률을 받게 됩니다.
페이백 지급 방식은 개별 이용자의 충전과 만료 내역을 확인한 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반드시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가입 상태이면 자동으로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지금 바로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페이백 제외 대상은 충전 이후 환불한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이용자,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입니다.
신규 이용자 10% T마일리지 환급 (4월)
2026년 4월에 기후동행카드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가입자는 첫 충전 금액의 10%를 T마일리지로 추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2026년 6월에 마일리지 형태로 지급되며, 대중교통 요금 결제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단순히 충전하는 것만으로는 환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실제 이용 실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대중교통 전용 30일권(62,000원)을 신규 충전하면 6,200원의 T마일리지가 추가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월 3만 원 페이백까지 합산하면 4월 신규 이용자의 실질 부담은 약 25,800원 수준까지 낮아지는 셈입니다.
할인권종 체계 정비
2025년 9월부터 도입된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 할인권종이 2026년에도 유지되며 안정적으로 운영됩니다.
- 청년(만 19~39세): 거주지 제한 없이 권종당 7,000원 할인,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만 42세까지 연장
- 청소년(만 13~18세): 권종당 7,000원 할인, 모바일 및 선불카드로 이용
- 2자녀 부모: 자녀 1명 이상 18세 이하 조건, 권종당 7,000원 할인
- 3자녀 이상 부모 및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 권종당 17,000원 할인
다자녀 및 저소득층 할인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김포시, 남양주시, 구리시, 과천시, 고양시, 성남시, 하남시에 주민등록된 주민이 대상이며, 모바일 및 후불카드가 우선 적용됩니다.
이용 범위 확대
2026년에는 이용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됩니다. 2024년 12월 의정부시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선언하여, 의정부 경전철이 2026년 상반기부터 사용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기존에 확대된 김포골드라인, 진접선(남양주 소재 역), 별내선,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 하차 허용도 유지됩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와의 경쟁 구도
2026년 1월 1일부터 K-패스에 정액제 개념의 환급 혜택인 모두의 카드가 시행되면서 기후동행카드와 경쟁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모두의 카드는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1회 여정 요금이 3,000원 이상인 경우 일반형이 적용되지 않는 등 제한이 있습니다. 서울 내에서 월 5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따릉이나 한강버스도 함께 탄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밖 이동이 잦거나 신분당선 및 GTX를 이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
이용 범위와 주의사항
사용 가능한 교통수단
- 서울 지역 전 노선 지하철 + 일부 경기도 구간(김포골드라인, 고양 지역, 진접선, 별내선)
- 서울시 면허 간선, 지선, 순환, 마을, 심야버스(광역버스 제외)
- 따릉이(따릉이 포함 권종 선택 시)
- 한강버스(한강버스 포함 권종 선택 시, 30일권만 해당)
사용 불가 교통수단
신분당선, GTX, 서울 지역 외 지하철 구간, 광역버스, 공항버스, 서울시 이외 면허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
기후동행카드 이용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이용 범위 내에서 승차한 후 범위 밖에서 하차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카드 사용이 불가하여 역무원이 승차역부터 하차역까지 전체 운임을 별도 징수하고, 하차 미태그 1회가 누적됩니다. 미태그 2회 누적 시 마지막 승차 시점부터 24시간 카드 사용이 정지됩니다. 후불카드의 미태그 내역은 매월 1일에 초기화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서울 내 역에서 승차 후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 공항철도(인천공항1터미널~인천공항2터미널)에서 하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해당 역에서 승차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방법
모바일카드 (안드로이드)
티머니GO 앱에서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합니다. 충전 시 사용개시일을 충전일 포함 5일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재충전은 사용기간 만료 5일 전부터 가능합니다. 사용기간 만료일 이전에 재충전하면 기존 권종으로 자동 연장되며, 권종을 변경하려면 만료일 이후에 재충전해야 합니다.
실물카드 (iOS 및 디지털 약자)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카드를 구매(카드값 3,000원)한 후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고,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합니다. 홈페이지 미등록 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하며, 페이백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카드값 3,000원은 환불이 불가합니다.
후불카드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BC(바로, IBK기업), 삼성, 현대, 하나카드 등 제휴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후 반드시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월 부담한도가 적용됩니다. 미등록 시 이용요금 전체가 청구되므로 이 점을 절대 빠뜨리면 안 됩니다. 카드 변경 등록은 월 1회만 가능합니다.
페이백 최대 활용 전략
2026년 4~6월 페이백 기간에 기후동행카드의 가성비를 최대화하려면 몇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첫째,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 가입과 카드 등록을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가입 상태이면 페이백 대상에서 자동 제외되며, 이는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둘째, 30일권을 충전한 후 중간에 환불하면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충전 후 만료까지 실제 이용해야 환급이 가능합니다.
셋째, 4월 신규 가입자라면 10% T마일리지 환급과 월 3만 원 페이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혜택이 극대화됩니다. 일반 62,000원 권종 기준으로 실질 부담이 약 25,800원까지 낮아집니다.
넷째, 후불 기후동행카드 제휴 카드사 중 추가 할인(대중교통 10%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혜택을 더 쌓을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개편안 자주 묻는 질문
페이백 3만 원은 자동으로 받나요?
별도 신청이 필요합니다. 4~6월 기간 동안 30일권을 충전하고 만료까지 사용한 후 6월에 따로 신청해야 환급됩니다. 티머니 카드앤페이 홈페이지 미가입 상태면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지금 바로 가입 여부를 확인하세요.
청년 할인 대상자도 페이백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55,000원 권종 이용자도 동일하게 월 3만 원 페이백이 적용됩니다. 청년 기준 실질 부담은 월 25,000원 수준까지 낮아집니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동시에 쓸 수 있나요?
동시 사용은 불가합니다. 기후동행카드로 탑승하면 K-패스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K-패스로 결제하면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 내 이용이 월 50회 이상이면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밖 이동이 잦으면 K-패스가 유리합니다.